파이낸셜뉴스  2014.02.03 (월) 오전 8:38



맥신코리아는 개인정보 유출 2차 피해에 따른 정부 대책에 전적으로 의존하지 말고, 개인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개인정보 유출 2차피해 대책 7계명을 3일 발표했다.

지난 30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개인정보 유출사태로 본인의 정보 유출 여부를 조회했다는 응답은 39%, 조회하지 않았다는 응답은 61%였다. 직접 조회한 사람 중에서 75%는 '내 정보가 유출됐다'고 응답했다.

한승범 맥신코리아 대표는 "금융당국은 고객정보 유통이 발생하지 않아 '2차 피해는 없다'고 일관되게 말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2차 피해는 이번 3개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이전에도 있었고, 지금도 진행 중이며 앞으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카드사태 이후 도박 등 스팸문자 급증을 호소하는 등 소비자 불만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스팸문자 급증에 따른 불만도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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