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누리꾼은 호랑이다”-온라인 평판 관리 중요 … 남양유업·땅콩회항, 문제는 온라인 평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자 2015-01-29
조회수 7055



[컬럼]
2015년 01월 29일 (목) 13:07:30


                 "누리꾼은 호랑이다"
                    온라인 평판 관리 중요 … 남양유업·땅콩회항, 문제는 온라인 평판
                                        맥신코리아 한승범
                     
   
[컬럼] 한승범 맥신코리아 대표 “누리꾼은 호랑이다”
온라인 평판 관리 중요 … 남양유업·땅콩회항, 문제는 온라인 평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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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1월 29일 (목) 13:07:30강석오 기자  kang@datanet.co.kr
  

2013년은 ‘남양유업’ 사태, 2014년은 ‘땅콩 회항’ 사태로 ‘슈퍼 갑질’ 뉴스를 장식했다. 퀴즈 하나, 이런 ‘슈퍼 갑질’ 뉴스가 올해에는 더 적게 나올 것인가? 아니면 더 빈번하게 일어날까? 정답은 훨씬 더 많이 ‘슈퍼 갑질’ 사건이 벌어질 것이다. 이유는 권력이동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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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읽은 책이 그 유명한 앨빈 토플러의 ‘권력이동’(Powershift)’이다. 월 1억 매출과 책 한 권이 교수에서 사업가로 운명을 바꿨다고 말할 수 있다.

1990년에 출간된 ‘권력이동’은 권력 본질 자체가 변화하면서 권력의 주체가 ‘지식 정보 계층’이 된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정보는 권력이고, 기존 권력 주체였던 정부, 기업, 언론, 군 등에서 권력이 이동해 누리꾼에게 간다는 것이다.

당시 숨이 멎을 듯한 감동으로 ‘권력이동’의 위대함을 느꼈다. 온라인 이미지 메이킹(온라인 평판 관리)을 통해 미천한 필자와 같은 사람도 국회의원으로 만들 수 있다는 허무맹랑한 생각도 들었다. 사실 필자보다 10년 전에 이와 같은 생각을 했을 선각자가 바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다.

그는 90년대 이미 통합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기도 했을 정도의 준 프로그래머였다.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은 2003년 노무현 후보를 ‘인터넷 언어(HTML)를 이해하는 최초의 대통령’이라고 평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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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갑’인 경영진, 검찰, 언론, 공무원 등이 쥐고 있던 정보(권력)가 ‘을’인 대리점주, 승객, 직원에게로 급격하게 이동한 것이다. 이 배후에는 스마트폰을 쥔 누리꾼이 있는 것이다. 이제 바야흐로 ‘을’의 세상이 됐는데 ‘보수적인 가치를 가진’ 전통적인 기업 두 곳은 이와 같은 권력이동을 감지하지 못한 것이다. 여기에 비극이 있다.

소비자와 거래처를 상대하는 거의 모든 형태의 기업과 자영업자들은 무소불위의 절대권력을 가진 누리꾼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김종필 전 총리는 “국민이 호랑이다. 국민은 간단하게 뜨거워지고 간단하게 차가워진다”란 촌철살인을 날렸다. 마찬가지다. 누리꾼은 호랑이다. 지극히 변덕스러운 호랑이다. 그래서 더 무섭다.

글·한승범 맥신코리아 대표이사 / ceo@maccine.net

출처-데이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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